탈모가 진행중인 20대초 남자입니다.
블로그 글을 보면 탈모가 진행중인 젊은 남자에게는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는 듯 한데
모발이식 말고 이마축소술을 먼저 해 보면 어떨까요?
지금 당장 탈모가 아주 심각하진 않지만 앞으로 계속 진행은 될 것 같은데
이마가 너무 넓어서 어떻게든 해결은 하고 싶습니다.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 사용도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미녹시딜 사용 후 쉐딩이나 프로페시아 복용후 성기능이 떨어지는 부작용들이 걱정되서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엔 헤어라인 뒷쪽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넓은 이마를 해결하는데 이마축소술이 좋은 해결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 탈모를 가진 남자의 경우엔 이마축소술로 헤어라인을 낮추어 놓아도
시간이 흘러 이마의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게 되면
언젠가는 수술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성형 탈모가 진행중인 환자에게는 이마축소술이 좋은 치료법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과 같은 약물치료의 부작용은 약물을 중단하면 다시 회복됩니다.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2-5% 내외이므로 약물치료를 시작하시고
효과 및 부작용 여부를 본 후 약물치료를 지속할 지 여부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대 초반이신데 탈모에 대한 진료나 검사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
좋은 병원을 찾아서 탈모에 대한 마스터플랜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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