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 차이점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쓰이는 프로스카와 탈모 치료제로 쓰이는 프로페시아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둘다 피나스테라이드 제제인데 용량에 따라서 5mg는 프로스카, 1mg는 프로페시아로 상품화되어 처방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읽어본 글에따르면 DHT 레벨을 억제하는 정도는 피나스테라이드 1mg와 5mg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DHT 수치를 억제하는 정도가 피나스테라이드 1mg에서 5mg까지 유의한 차이가 없다면 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시 5mg를 사용하냐는 것입니다. 치료의 목적이 DHT 수치 감소에 있다면 1mg인 프로페시아로도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을텐데 말이죠.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피나스테라이드 1mg인 프로페시아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차단시키는 역할을 해서 탈모에 관여하는 DHT 를 억제시키는 방법으로 탈모 치료제로 쓰이며, 피나스테라이드 5mg인 프로스카도 같은 과정을 통해 안드로겐에 민감한 전립선에서 안드로겐 작용을 억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약의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치료 효과를 위해 증상을 지니고 있는 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의 인구집단에서 실험이 시행됩니다. 약물의 효과는 약물의 안전성의 균형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질문하신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제재의 실험에서는 탈모가 있는 많은 수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0.25mg에서 부터 5mg까지의 용량을 변화시키면서 임상실험을 하였고, 가장 적은 부작용을 일으키며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용량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탈모 환자에 있어서의 실험에서는 1mg의 용량이 5mg에 비해서 효과도 비슷하고 부작용발생 확률도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경우에는 5mg 복용시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결론이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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