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보다트 복용량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의 기본 용량은 하루에 1알(0.5mg)인데 프로페시아처럼 1mg로 (하루에 2알)을 먹으면 탈모나 모발 재성장에 더욱 효과가 있지는 않을까요? 혹 효과가 있으면 부작용 적인 면에서는 강도나 빈도가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요? 부작용과 몸상태를 감안해서 하루에 최대로 복용할 수 있는 약의 용량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아보다트 0.5mg와 2.5mg의 효과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약 복용 후 1 제곱인치의 모발 증가수를 비교했을 때 12주때 0.5mg은 +71모, 2.5mg은 +99모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24주차 때는 0.5mg +99모 2.5mg은 +109모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테스토스테론이 전환되어 탈모에 직접 관련된 호르몬)억제 정도는 24주차때 혈중에서 0.5mg 은 92%, 2.5mg은 96.4%의 억제 효과를 보였고, 두피에서는 0.5mg 51%, 2.5mg 79%의 억제효과를 보였습니다. 부작용에서는 대부분 두 용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성욕(libido) 감소 부분에서 0.5mg은 실험군 환자의 1%, 2.5mg은 13%를 보였습니다.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해서 대규모 임상실험을 걸쳐 적정 약물 농도를 결정하게 되며 이를 식약청에서 승인하게 됩니다. 1mg에 대한 임상실험 데이터는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굳이 0.5mg 이상 복용해야 할 필요성이 떨어지지만 1mg을 복용하셔서 얻는 이득이 더 많다고 판단될 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0.5mg을 권해드릴 것입니다. 0.5mg을 3-6개월 정도 복용 후 효과가 미비할 시 증량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두테스타라이드 5mg(아보다트 10정에 해당하는 양)을 6개월 동안 사용한 실험에서는 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40mg(아보다트 80정에 해당하는 양)를 일주일동안 복용한 경우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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