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갯수는 변함이 없는 것 같은데 모발이 자꾸 가늘어지는 것 같아요

◈ 머리카락 갯수는 변함이 없는 것 같은데 모발이 자꾸 가늘어지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머리숱은 쭉 많은 편이었습니다. 지금도 다른 사람들은 제가 탈모가 있는지 모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때도 꽤 풍성한 모발을 가지고 있거든요. 참, 그리고 제가 알고있는 한으로는 탈모의 가족력도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올해로 해가 바뀌고부터 (약 반년전부터) 뒷머리와 비교하여 윗머리에서 부터 모발이 슬슬 가늘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방바닥이나 샤워시에 빠지는 모발은 전과 비슷한 것 같은데 말이죠. 나도 탈모가 시작되는건가, 하고 계속 걱정만 들고 걱정이 늘어나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또 걱정이듭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저같은 경우도 탈모 초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요?

생활속에서 모발이 빠지는 양에 변화가 없고 이마의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거나 정수리 모발도 충분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헤어볼륨계측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피촬영과 의사상담 후에 충분히 설명을 들으시고 나서 고민하셔도 될 문제일 것 같습니다. 탈모가 진단되기 전에 먼저 걱정이 늘어나서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 그것자체가 탈모의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는 것이 탈모의 초기증세이므로 이 시기에 자각이 되었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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