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7살의 남자입니다. 탈모의 가족력이 있고 1년전부터 M자 탈모가시작되었습니다.그래서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탈모치료에는 프로페시아를 하루에 한알 정도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 제 담당선생님은 프로스카를 처방해주시면서 반을 쪼개서 매일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매일 꾸준히 약을 복용했고 지금은 9개월째 진행중인데 쉐딩이 생기고 있고 M자탈모 부분의 모발은 가늘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양(피나스테라이드 1mg)보다 증가된 양(2.5mg)을 복용하고 있어서 이렇게 된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겪는 과정이 약복용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인 것인가요? 지금 복용하고 있는 양보다 감량해서 먹어야하는 것인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우선은 M자 탈모 발생시에 초기 치료로 피나스테라이드 2.5mg로 시작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 복용과 쉐딩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전립선 치료용으로 피나스테라이드 5mg(프로스카)를 복용하고 계신분들도 쉐딩 현상을 잘 겪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스카를 반으로 쪼개서 2.5mg를 복용해도 추가적인 쉐딩을 겪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흔치는 않지만 1mg용량인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남성들에 있어서 쉐딩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쉐딩과 약의 용량과는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현재 9개월째 쉐딩이 진행중이시라면 탈모의 유전력이 매우 큰것 같습니다. 우선은 약을 처방해주신 선생님과 이에 대해서는 논의해보시고 필요하시면 더욱 이분야에 전문화되신 선생님과 직접 대면하고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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