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이식 결과에 미치는 영향: 모발이식에서의 생체반응강화(Bio-Enhancement) [세계모발이식 학회]
지난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 International Society of Hair Restoration Surgery)에서 제리 쿨리(Jerry Cooley)라는 모낭저장액 분야에서 저명한 의사가 발표한 내용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모발이식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케이크를 먹는 것과 비교를 하면서 "케이크를 차게 만들기(Icing on the cake)"라고 표현하였는데
* 케이크: 좋은 기술(good technique), 낮은 모낭손상율(Lack of transection), 수분공급(hydration), 모낭을 섬세하게 다루기(gentle graft placement), 안전한 밀도(safe graft densiteis)
* 차게 보관 하기(Icing): 모낭저장액(Acell,PRP, ATP) 등
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케이크의 자체의 맛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지만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케이크를 차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듯이 모발이식에 있어서도 모낭저장액 등의 부수적인 요소를 신경쓴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년전부터 저희 병원 모발이식 시 신장, 간 등의 장기이식에 쓰이는 장기저쟝액을 모낭을 보존하는 용액으로 쓰고 있는데, 매우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다른 병원 의사 선생님들께서 "그럴 필요있느냐" "오버다" 등의 말씀을 많이 하셨고, 일부 의사선생님들은 "빨리 수술하면 되지 그런 것은 수술 기술이 떨어지는 의사가 하는 것이다"라는 말도 전해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수술기술이 가장 중요하지요. 하지만 1%를 더하는 노력이 최근 의료에서는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저장액을 쓰면서 수술기술을 발전시키면 금상첨화겠죠.
6시간내 모발이식이 되면 식염수를 모낭보존액으로 사용해도 이식모의 생착률에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 기존의 의견이었습니다만, 그 동안은 생착률만으로 모발이식을 평가하였고 모발의 굵기나 질 등에 대한 고찰이 없었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 부분에서 장기저장액의 효용성이 더욱 앞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케이크가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케이크를 차게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온도역시 음식의 맛을 정하는 요소 중 하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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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과 SMP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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