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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것으로 미뤄봐서 유전탈모 증상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본인의 증산이 유전탈모가 맞다면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나 미녹시들 혹은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이외에는 도움이 될 만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약물 이외에 레이저나 자기장 주사치료등이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주된 치료는 약물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샴푸나 기타 등등의 치료방법에 귀가 기울여지는 것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곳이 너무나 많고 틀린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탈모치료나 예방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때는 '그 치료방법이 주장하는 것이 과연 유전탈모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가 입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라는 상황을 통틀어서 "탈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가 관념적으로 "탈모"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치료가 어려운 "유전탈모"를 가진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어휘의 사용문제에서 오는 불명확함을 이용해서 기타 다른 일시적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마치 "유전탈모"에도 도움이 되는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니 잘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도식은 유전탈모의 진행과정과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유전탈모라면 앞서 말씀드린 약물과 치료법 이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유전자나 호르몬 이외의 것은 탈모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간혹 양의에서 이야기하는 호르몬 문제는 한방에서 이야기하는 "열"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신체의 불균형, 영양의 불균형이 유전탈모를 초래하진 않습니다. 다만 가속화 시킬 수는 있으니 신체와 영양의 균형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유전탈모를 치료할 순 없어도 이로울 수는 있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궁극적인 탈모 해결책은 모발이식 뿐입니다. 유전탈모가 시작되면,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느시점에서 어느정도의 양의 머리카락은 빠지게 마련입니다. 위에 언급한 약들은 그 시기를 늦추고 그 양을 줄여보고자 하는 것이지 '완전치료'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뭔가 다른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 탈모 환자들의 절박한 심정이고, 또 다른 치료법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 고민이 되고 힘들겠지만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로 유전탈모를 가속화시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유전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노력은 고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없는 시도와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과제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시간동안 이어온 탈모치료에 대한 경험은 성과없이 증명없는 '이야기'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인터넷과 소문으로 떠돌며 많은 탈모환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시도해 본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권유하지만시간과 비용의 낭비 그리고 심리적인 상실감은 본인이 떠안아야 할 문제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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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탈모와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과 SMP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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