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아니지만 원래부터 머리숱이 매우 없었습니다. 특히 정수리와 앞머리의 숱이 부족해서 짧게 잘라본적이 없습니다. 선천적으로 그런 것이라 탈모 치료는 의미가 없었고 SMP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머리를 길러도 바람이 불거나 운동을 할때는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주 짧게 자르는 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숱도 없는데다가 피부가 다른사람보다 하얗기 때문에 두피가 더욱 도드라져 보여서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뒷머리의 숱이 정상인보다 부족하거나 모발이 얇은것도 아닌데 여기 정보를 보니까 모발이식을 할 때 탈모가 일어나지 않은 부위에
이식을하면 원래 있던 모발까지 손상된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저 처럼 원래 탈모가 아닌 경우에도 그럴까요? 괜찮다면 저는 SMP라는
시술을 모발이 부족한 공간에 전체적으로 받은 다음에 모발이식을 하고싶은데
아직 모발이 남아 있고 밀도가 부족한 경우라면 SMP를 적용 했을 때 시각적인 만족감이 높을 수 있습니다. 두피와 머리카락의 색상 차가 큰 경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SMP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하지만 윗머리뿐만 아니라 앞머리까지 SMP를 하고 싶다면 일단 내원을 해서 진료를 봐야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앞머리의 경우엔 모발의 상태에 따라 SMP 가능 여부가 갈라지기 때문입니다.
추 후 유전 탈모로 인해 탈모가 진행 된다 해도 모발이식을 하는데 SMP가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발이식 후 밀도가 높아 보이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SMP를 앞머리에 할 경우엔 매우 짧은 헤어스타일에서만 유용합니다.
정수리는 머리가 긴 상태에서 해도 좋겠지만 앞머리의 경우엔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민머리 스타일에 SMP를 적용한 경우
민머리 스타일에 SMP를 적용한 경우
그리고 모발이식에 대한 질문은
아직까지 완전히 탈모가 일어나지 않은 곳에도 모발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식부위에 있는 기존모발을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하므로 주변의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주의 깊게 확인해 가며 이식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수술 전 머리를 짧게 깍아야 하므로 수술 후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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