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머리에 비해서 정수리 부위의 윗머리가 숱이 없는 느낌입니다.
원래 정수리 쪽은 다른 곳에 비해 머리카락 밀도가 촘촘하지 않은가요?
탈모가 아닌 사람이라면 두피 대부분의 영역에서 비슷한 밀도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 위쪽과 같은 옆머리쪽은 다른 곳에 비해 밀도가 약간 떨어질 수 도 있긴 합니다만
뒷머리의 경우,
특히 뒷통수를 만졌을때 가운데 툭 튀어나와 있는 뼈를 중심으로
위 아래 5cm 씩 총 10cm 정도 폭의 영역의 모발은 유전 탈모의 영향을 덜 받는
영구적인 모발이라고 부릅니다.
유전 탈모 환자의 경우엔 이 부위가 탈모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수리 부분이 머리숱이 더 적게 비교되어 밀도의 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수리의 경우 주변의 머리카락으로 덮을 수도 없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밀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느끼는 곳입니다.
실제로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지 않고 단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했을 시기에도
정수리 탈모를 감지해 병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모발이식 전에 프로페시아/아보다트/미녹시딜 등의
약물치료를 먼저 권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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