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녹실을 한꺼번에 많이 바르면 안되나요?
선생님 저는 정수리 탈모가 있는 32세 남자입니다. 정수리 부근의 모발이 가늘고 밀도도 떨어져서 두피가 심하게 비칩니다. 이마도 m자 탈모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심하진 않습니다. 정수리에 비하면 심한 정도는 아니예요 2년전부터 프로페시아 를 복용하다가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아서 중단하고 마이녹실을 5%를 7개월째 사용중입니다. 사용 3달째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탈모가 심할때의 상태에 비해서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데, 매일 두번씩 챙겨서 바르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잊어버리거나 귀찮을 때가 있으면 하루에 2번 바를 용량을 한번에 발라도 괜찮을까요? 괜찮으면 계속 하루에 한번씩만 발라도 될까요?
미녹시딜은 규칙적으로 하루에 2회씩 정해진 용량대로 필요한 부위에만 도포해야하는 약물입니다. 미녹시딜은 체내에 축적되는 양이 가장 중요하므로 규칙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필요한 용량이 흡수되지 않으므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수 있으며, 하루에 2회씩 나누어 도포하는 이유는 포함된 성분인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란 물질의 피부에 미치는 자극성 때문입니다. 이 자극으로 인해 심하면 가려움증이나 염증 ,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 용량만큼만 시간 격차를 두고 도포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경구용 마이녹실은 이름만 같고 구성하고 있는 성분은 도포용과 다릅니다. 경구용 마이녹실은 케라틴을 포함하여, L-시스틴, 약용효모 등 6가지 성분이 배합되어 모발의 생장에 필요할 수 있는 영양소를 두피에 공급함으로써 탈모진행을 억제하고 , 모발의 성장을 돕는 약입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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