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에 대한 고무적인 기사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지난달 17일에 영국 보도자료에 모낭을 줄기세포로 만들어 내는 실험이 성공했다는 매우 흥미있는 기사가 나왔었습니다.기회가 된다면 그들의 연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군요.

향후 5년안에 탈모를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이 나온다는 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줄기세포 치료는 발전이 느린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도 언제 줄기세포치료가 상용화될 수 있을 지 알기는 힘듭니다. 물론 가능한 빨리 효과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이 나오기를 저 또한 기대합니다.

아무튼 매우 고무적인 기사였습니다.


아래는 기사의 원문 발췌입니다.


머리가 자라는 진피내의 좁은 구멍처럼 생긴 주머니인 모낭을 줄기세포로 만들어내는 실험이 사상 처음 성공함으로써 탈모를 완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2월 17일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의 롤란트 라우스터(Ronald Lauster)박사는 디 벨트(Die Welt)지와의 회견에서 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모낭을 만들었으며 이 모낭을 대머리에 이식하면 새로운 머리가 자라게 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라우스터 박사는 이 모낭은 정상적인 모낭보다 약간 가늘기는 했지만 앞으로 1년 안에 탈모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모낭을 만들어 새로운 머리를 자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임상시험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는 인간의 모늗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이지만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는 부진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법은 아직 개발된 게 거의 없는 형편이다.  현재의 탈모치료법은 머리 옆이나 뒷부분의 모낭에 박혀있는 머리카락 뿌리를 뽑아 탈모부위에 심는 것으로 5-10시간이 소요되는데다 탈모가 진행되면서 이식을 계속해야 한다
원문 - "줄기세포로 모낭 만들어"




[모발이식 News]모낭단위 모발이식 FOX™, 한-미 합동연구로 완성도 높아져



NHI News
Jan.19.2011


지난해 가을 개최된 세계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세계적인 모발이식의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곳의 화두는 절개를 통한 모발이식의 발전과, 비절개 모발이식의 대중화, 그리고 현미경을 통한 모낭분리였다. 한국에서도 13명의 의사가 참여해 선진화 된 해외 기술이 국내에 완전하게 정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곳에서 크게 회자 된 모낭단위 비절개 모발이식법 중 완성도가 높은 방식으로 인정된 것이 바로 美NHI(뉴헤어)Dr. 윌리엄 R. 라스만(William R. Rassman)에 의해 개발된 FOX™방식인데, 기존의 모낭단위 비절개법에서 어쩔 수 없다고 여겨졌던 10~30%의 모낭손실률을 3%이하로 낮추는 혁신을 보이며 국제모발이식 학회에서 황금모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HI(뉴헤어)는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에서부터 채취된 모낭을 하나하나 현미경을 통해 모낭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잘 보존된 모낭을 슬릿(Slit)방식으로 고밀도 이식을 한다.


2009년 한국에 美NHI(뉴헤어)의 분원 NHI뉴헤어가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에 의해 설립이 되면서 서양인에 국한되어 임상이 진행됐던 FOX™가 동양인에게도 훌륭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다 활발하게 美NHI 본원과 교류 중이다.

세계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 참가에 앞서, NHI뉴헤어 김진오 원장은 20여년 전 뭉텅이 방식으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의 FOX™방식을 통한 재수술을 함께하며 임상토론을 나누기 위해 미국본원을 방문했다. 우리나라보다 모발이식의 역사가 훨씬 오래된 미국에서만 가능한 임상 경험이었다. 반대로 美國 NHI(뉴헤어) 본원의 수술방법이 2009년도와는 달라진 점도 있었는데, 그것은 고객서비스가 발달된 한국의 NHI뉴헤어에서 김진오 원장으로부터 배워간 것이라고 한다.

원래 美國 본원에서는 비절개 수술 시에 환자를 눕혀놓고 진행을 했고, 한국NHI 뉴헤어김진오 원장은 환자를 앉혀놓고 진행을 했었다. 이것은 의사보다는 환자의 편의를 생각하는 국내의 서비스 정신에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美國 본원에서도 받아들여 수술 중 환자의 자세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한다.

모낭단위의 비절개 모발이식은 의사와 수술팀의 노동집약적 수술이기도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도 동일한 자세에서 오랜 시간 수술을 받게 되면 그만큼 피로도가 가중되기 마련이다. 환자와 수술팀이 주기적으로 포지션을 바꾸어가며 수술을 하게 되면 그만큼 집중력도 향상되어 좋은 수술결과를 가져오는데 큰 몫을 한다고 김진오 원장은 얘기한다.

이 외에도 비절개 모발이식 FOX™의 장점을 최대화 하기 위해 모낭분리와 모낭보존방식에 대한 韓-美간의 의견 교류로 시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2011년 4월에는 美國 NHI(뉴헤어)에서 한국의 NHI(뉴헤어)를 방문 해 그간 연구 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임상연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비절개 모발이식 FOX™의 설명도(위)와 미국 NHI(뉴헤어)본원에서 재수술 환자에 대한 의견 교류중인 NHI뉴헤어김진오 원장.






프로페시아를 먹고 있는데 아보다트가 더 효과가 좋은가요?



Q.
24세 남자입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한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머리가 전체적으로 가늘어 지면서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후엔 확실하게 탈모는 멈춘 듯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피부과 의사께서 아보다트라는 약이 있다면서 프로페시아보다 훨씬 좋다고 하시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제각 걱정 되는 것은 아보다트를 새로 복용하게 시작했다가. 약이 안맞거나 효과가 없게되서 다시 프로페시아로 돌아가게 되면 그동안 먹었던 것 마저 헛수고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거예요  프로페시아 같은 경우엔 복용 첫주에 성욕 감퇴가 조금 느껴졌던 것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거든요 마지막으로 아보다트의 부작용이 약을 끊으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저는 언제나 1차적인 탈모치료제로써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를 먼저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보다트(두테스테라이드)가 탈모치료제로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 식약청의 승인을 받고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아보다트는 남성호르몬 전환물인 DHT를 프로페시아보다 좀 더 강하게 차단합니다.
아직까지는 프로페시아만큼의 임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프로페시아보다 효과를 더 보는 환자도 있는 반면 부작용 역시 조금 더 크다고 합니다.

아보다트 처방과 같은 경우엔 프로페시아를 6개월 정도 복용하였는데도 효과가 없는 분들의 경우에 처방해 드리고 있어서 2차치료제로써의 대안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질문 하신 분께서 프로페시아로 효과를 보고있는데 굳이 아보다트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아보다트의 효과가 프로페시아보다 훨씬 더 있다는 것이 아직 임상적 보고된바는 없습니다.